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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재난입' 없었지만…美 의회 경찰대, 군 주둔 연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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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LA교차로
  • 21.03.05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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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극단 지지 시위대가 워싱턴 의회의사당 난입을 시도하고 있다.


미 정보 당국이 경고해온 '3월4일 의회 재난입 사태'가 결국 실현되지 않고 조용히 끝났다. 그러나 의회 경찰대는 주방위군 주둔 연장을 요청했다.

AP 등에 따르면 미 의회 경찰대는 4일(현지시간) 주방위군에 지속적인 안보 우려를 이유로 향후 60일간 더 주둔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 지난 1월6일 난입 사태 이후 의회가 있는 워싱턴에는 주방위군 5000여명이 추가 소요 사태에 대비해 주둔해왔다.

조 바이든 당시 당선인의 대선 승리 공식화를 막으려던 1월6일 난입 사태는 현재 연방수사국(FBI) 등의 수사 대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난입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내란 선동 혐의로 두 번째 탄핵 소추를 당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1월6일 난입 이후에도 꾸준히 극단주의자들이 추가 소요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돼 왔다. 특히 큐어넌(QAnon·극우 음모론 집단) 세력의 3월4일 '의회 재난입' 가능성에 관해 첩보가 입수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월4일은 큐어넌 세력 일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취임일로 여기는 날이다. 의회 경찰대는 이에 관해 성명을 내고 일부 단체의 의회 침입 음모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 이날 미 당국의 경고대로 의회를 둘러싼 폭력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위협이 남았다는 게 의회 경찰대의 우려다.

당초 워싱턴 주둔 주방위군은 이달 중순까지 머물 예정이었지만, 이날 요청으로 실제 주둔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방위군 주둔에 관한 결정은 보안 당국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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