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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100인의 배우,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시카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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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LA교차로
  • 19.01.08 16: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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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북스 출판, 한국서 큰 인기…강부자·최민식·윤석화·송승환 등 참여


한국의 대표 출판사 중 하나인 커뮤니케이션북스(컴북스. commbooks.com)가 내놓은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가 시카고를 포함, 미국에서도 본격 판매된다. 최민식, 강부자, 문소리, 윤석화, 송승환, 예지원, 지현준…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명품 배우 103명이 낭독한 한국 근· 현대 단편 걸작 100편이 USB에 오롯이 담겼다.


전체 낭독시간 104시간 19분. 이는 컴북스가 2014년 11월 박정자 배우의 녹음을 시작으로 2년 4개월의 대장정 끝에 지난해 3월 100편 완간 출시됐다. 2018 개정판에서는 124쪽의 충실한 가이드북이 추가됐고, 작동 에러를 줄이는 USB 타입으로 변경됐다.


낭독 배우들은 연극계 원로부터 샛별까지 망라했다. 평생 무대와 함께한 전무송 박정자 이호재 손숙 배우 등이 앞장섰고, 최민식 안재욱 박상원 문소리 등 스크린과 TV의 스타들이 뒤따랐다. 대학로의 미래인 하성광 배해선 지현준 배우와 뮤지컬 스타인 최정원 윤정섭 배우도 동참했다.


배우들은 작품 성격에 목소리 톤을 맞추고, 작중 인물의 대사를 무대에서 연기하듯 낭독했다. ’오발탄’을 들려준 최민식은 그가 왜 대한민국 톱배우인 지를 증명했다. ‘백치 아다다’를 읽은 강부자는 ‘아다다’의 죽음 대목에서 감정이 격해져 울먹이기도 한다. 대학로 뜨는 별 이지혜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주인공 여섯살 소녀 ‘옥희’에 완전 빙의된 듯한 낭독을 들려준다.


배우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끼면서 운전하거나 출퇴근 중에, 또는 통학 중이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들을 수 있다는 게 오디오북의 장점이다. 눈을 쉬게 하는 독서, 책장을 넘기지 않아도, 누워서도 문학세계를 탐미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 EBS, 컴북스가 함께 진행한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104.5MHz)로도 방송돼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작품 일부가 아니라 전체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작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낭독 작품은 한국 근현대 중단편소설 중에서 문학사적 가치와 작품성, 낭독성을 고려해 작가별로 1편씩 100편을 뽑았다. 전반기는 1910년대부터 한국전쟁 전까지 발표된 50편을, 후반기는 한국전쟁부터 1987년 체제 이전 시기에서 50편을 추렸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카프 진영, 월북 작가의 소설도 10편 포함됐다. ‘오디오북으로 체험하는 한국 근현대사’인 셈이다.


상품은 오디오북 100편 음원(파일 크기 6.9GB)을 담은 USB 메모리와 가이드북으로 구성됐다. USB는 세련된 풀메탈 바디로 USB-A 타입을 지원하는 어떤 기기에서든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전체 100편 작품 설명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는 방법 등이 안내돼 있다. 


출판사에 따르면, 운전이 일상인 미국의 경우, 많은 독자들이 운전할 때, 이동할 때, 운동할 때 오디오북을 즐겨 듣고 있다. 직접 차를 운전해 출퇴근할 경우, 이 오디오북만큼 든든한 동행자를 찾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음악이나 팟캐스트보다 집중도를 높인다는 것도 장점.


아울러 눈이 침침하신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도 더할 나위 없다. 라디오 드라마를 즐기셨던 부모님 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하는 셈이다. 실제 외국에 거주하는 상당수 한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지인 등을 통해 이를 구입해 부모님이나 집안 어르신 선물용으로 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 및 미국 판매는 시카고교차로신문이 맡는다. 미국 출시 기념 및 연말연시 파격 할인가 89.99달러.


*구입문의: 847-391-4112 <서정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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